지난 주 제가 드린 문자를 보고 많은 분들이 전자신문사에서 주관하는 드림업 SW교육 아카데미 과정을 신청하여 10 여 명이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4, 5 학년과 중1 학생들도 다수가 포함되어 있어 여간 기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디자인 씽킹과 3D 공간을 공부한 후 이를 가상현실로 구현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유튜브 다음에 올 세계는 가상 현실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하는 일들을 보면 사회적인 앞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28 일 스페인에서 열린 2019 MWC 전시회는 가상현실 제품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요즈음 IT 업계 종사자들은 ‘꿈의 직장’인 구글에서 직원 200 명을 채용한다고 하여 업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구글 코리아에서는 5 년 동안 매년 만 명씩 오만 명에게 인공지능 교육을 시켜 일부는 활용한다고 하여 더욱 마음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올해 고려대, 건국대, 카이스트에 AI 대학원 과정을 신설하여 4 만명을 길러 내겠다고 합니다.

제가 할 일은 올해 드림업 과정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알고리즘 챔피언쉽’ 대회와 ‘SW를 통한 착한 상상’ 공모전에 출전시켜 꿈과 희망을 갖게 격려하는 일입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더욱 많은 아이들이 드림업 교육 과정에 참석하도록 엄마들과 대화하는 일입니다.

어제 중1 수업하는 아이들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올해부터 과기부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SW 빌더스 챌린지’ 과정을 잘 이수 할 수 있도록 제가 간섭하고 통제 해도 되겠느냐?고 일일이 물었더니 아이들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달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온라인 과정을 잘 이수 해야 후반기에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읽는 책 중에 70 년대에 농부가 사회적 변화를 읽고 농사 짓던 땅을 팔아 강남에 땅을 사는 내용이 나옵니다. 엄마들이 영어, 수학을 조금 줄이고 코딩을 공부시키려는 변화를 얼마나 선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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