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교육을 잘 시킨다는 핀란드의 교육은 소통과 협력을 매우 중요시 합니다. 지난 3월 말 서울대에서 실시한 창의성 학회에서 한 발표자는 우리나라 기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1 순위 사람은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력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 미교포 한 사람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존 신입 사원 선발시, 자기는 정답을 쓴 서울대 출신에게 합격점을 주었는데, 다른 심사위원들은 불합격을 시켰다고 합니다. 불합격 시킨 이유를 물어보니 정답은 맞추었으나 소통 능력이 부족하여 탈락시켰다고 대답들을 하였다고 합니다.

  글쓰기와 그림이 소통을 잘 하기 위한 한 요소라고 합니다. 영재들의 특성 중 하나가 공간, 시각 능력이 매우 남다르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가상현실 세계에서는 다른 무엇 보다도 공간, 시각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림 그리기는 공간, 시각 능력을 크게 향상 시켜 줍니다.

  카톡의 이모티 콘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여 이제는 1,700 만개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창의성학회에서 서울대의 한 교수는 자기도 쉽게 표현하기 위하여 그림 그리기를 배우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낮 영어반에서는 수업 시간 5 분 전에 ‘5분 스케치’ 교재로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한 개씩 그리다 보면 스케치 능력이 향상이 될 겁니다. 그림 그리는 실력이 늘면 마인드 맵과 그림의 포인트를 연결시키고, 그 후에는 수업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게 하고 그린 내용을 설명시키는 과정으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수 만년 전의 원시 벽화는 말이 없음에도, 누구나 그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바를 조금은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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