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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이야기

애국가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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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05 18:05 조회5,9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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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맞히기 두 번째는 믿어 주기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장차 자기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을 하면서, 매월 1 일 날 애국가 동영상을 틀어줍니다. 엄마나 가르치는 사람 둘 중 하나는 상상력을 펼쳐 아이의 장래에 대한 믿음의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손정의와 손흥민 아버지는 아들이 훌륭하게 될 것이라고 보여서 지도했을까요? 남과 다르게 특출 나게 뛰어 난 점이 있었을까요? 무엇을 믿고 그 분들은 끊임없이 아들들에게 동기를 부여 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공부를 못해서 3사를 다녔습니다. 잘 알다시피 3 사 출신들은 진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장래에 대해서 비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동기나 선후배들이 장군으로 진급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는 대장도 있었습니다.

전역 후 국세 공무원 교육원에서 20 여년 강사 생활을 하면서 옆에서 같이 웃고 지내던 공무원들이 서장과 국장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히어로즈가 8 구단 체제에서 매년 7, 8 위 할 때였습니다. 야구 구단 관계자들과 차를 자주 마시던 중 구단 관계자가 앞으로 히어로즈가 언젠 가는 우승을 해야겠고, 선수들을 메이저리그에 보낸다는 말을 할 때 주위 사람들과 함께 꿈도 야무지다고 속으로 비웃었습니다.

안 보이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정말로 힘이 듭니다. 매일 실수투성이의 자녀만큼은 그게 쉽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자녀의 단점을 보고 있기 때문에 머리로 인정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같이 차 한 잔 하면서 가벼운 농담을 하던 사람들이 장군을 하고, 또 높은 직위까지 올라가고, 우승을 다투는 팀이 되는 것을 보고 세상은 꿈꾸기 나름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물론 높은 직위와 1 등이 전부는 아닙니다. 거기에는 무수한 사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인생을 걸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어떠한 색깔의 그림을 그릴 것인가는 엄마와 가르치는 사람의 자유이자 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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