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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을 읽지 못 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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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27 01:35 조회7,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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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려운 책을 읽을 수준이 안 되면 좋은 대학을 가기가 힘듭니다. 다음 글은 한 입시 컨설팅 업체가 보내 온 자료입니다.

‘이번 수시전형에서 블라인드 평가로 인해 내신이 중요질 것이라 하였으나 오히려 비교과의 영향력이 더욱더 컸습니다. 일반고 2.95등급이 서울대 공대에 합격하고 일반고 2.55등급이 경제학부에 합격한 것이 그 예입니다.

자사고 2.5등급이 교과 40% 들어가는 연대 면접형에서 의예과에 지원한 같은 학교 학생 중 내신이 낮았으나 내신 등급이 높은 학생들을 제치고 의예과에 최종합격한 것도 비교과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는 대목입니다.’

위 글만 해석하면 내신 성적이 부족하더라도 비교과 영역을 잘 준비 해 놓으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들을 할 겁니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다음 동영상을 꼭 한 번 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https://youtu.be/FTMzXPO7v1w)

동영상에서 나오는 책들은 전부가 대학 교재이거나 심지어 원서로 된 책 들입니다. 이 책들은 사고력이 낮은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아닙니다.

지난 주 중학교 1학년 아이들 독서 수업을 하다가 다들 그만두라고 소리 쳤습니다. 매우 평범한 책인데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읽어 오지 않을 뿐 더러, 읽어도 주제를 파악 하지를 못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읽기를 해 오지 않은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그 아이들 중 어떤 아이는 2 학년 때부터 독서를 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 오지 않은 이유는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는 해가 갈수록 공부를 좀 하는 아이들은 수준 높은 책을 읽으면서 대입 준비를 하게 될 겁니다. 앞으로 반드시 그렇게 흘러 갈 겁니다. 답답한 것은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그렇게 할 실력이 안 된다는 거지요. 절대로 일정한 선 이상을 읽어 내지 못 합니다.

 무능한 감독이 선수 탓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하든 모든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이는 훈련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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