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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2,000 자를 공부하게 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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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1 04:38 조회3,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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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학생들은 중학교 첫 시험 성적이 고교까지 그대로 따라갑니다. 특별한 노력을 보이지 않는 한 처음 본 성적이 변하지 않습니다. 학생이 갑자기 특별한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들이 시험 문제를 더 쉽게 출제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첫째 조건은 이해력입니다. 문제와 지문을 빨리 파악해야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해력이 낮은 아이들은 무엇을 묻는지를 모릅니다. 독서를 가르치면서 제일 답답한 아이들이 이해력이 낮은 아이들입니다. 딱히 어떻게 도와 줄 수도 없습니다.

이해력을 높이는 방법은 사전에서 단어 찾기입니다. 아이들이 영어 단어는 찾아도 한글 단어는 잘 찾지를 않습니다. 이해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한자 공부를 시키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어휘력 향상과 인문과학 책을 잘 읽히려고 한자 2,000 자를 공부 시키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하고 싶은 아이들만 참여하게 합니다.

우선 4학년 아이 2 명에게 매일 한자 몇 글자를 형광펜으로 칠하면서 읽게 하였습니다. 쓰기까지 하면 더 좋지만 아이들은 쓰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여, 중간에 하던 공부마저 그만 두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2달 넘게 매일 꾸준히 하고 있어 이번 시도는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자격증 시험까지 보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나중에 필요하면 자기들이 응시하면 됩니다. 두 아이가 하는 것을 보고 다른 아이들도 자발적으로 따라 하겠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새벽반으로 굳이 데려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잘하는 아이들을 강하게 모방합니다.

더욱 응용력을 키우기 위해 아침 신문 퀴즈 시간에 한자로 단어를 찾아 올리고 있습니다. 전날 신문 기사 내용 중 모르는 단어를 한자로 쓰게 합니다. 이번 계획은 아이들 스스로가 하려는 의욕을 보이고 있어 매우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대학을 가려면 공부하기 이전에 기본기부터 다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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