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에서 실시하는 가상현실 교육에 몇 아이가 선정되었습니다. 교육이 공고 되었을 때 엄마들에게 전부 문자로 알려 드렸는데 응모 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왜 응모를 하지 않는지 의문이 듭니다. 국,영,수는 대학 가는데 도움이 되지만, SW 공부는 평생 동안 도움이 되는 공부입니다. 엄마들이 코딩을 배우지 않아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 판단을 못 하시는 모양입니다.

올해 금융권은 은행지점 1,000개 정도를 폐쇄하였습니다. 이렇게 폐쇄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능력을 가진 사원들은 계속 선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능력이 없으면 취업이 힘들거라는 사실은 부모님들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서울대 오세정 총장은 “고교학점제 시행 등을 전제로 서울대 입시에서 정보 교과 이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은 서울대가 채택하면 대부분 따라서 합니다. 교육부가 학점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시행이 될 겁니다. 그러면 좋은 대학을 가려면 디지털 능력이 출중하여야 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보면 2025년부터 정보화 과정이 강화 됩니다. 단순히 이 기사만 보면 우리 아이도 초중등학교부터 디지털 교육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초등은 기존 교육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학교에 가면 학교에 따라 심화 과정이 생깁니다.

지금 사회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은 고교에 가서야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교육부의 과정이 나쁘지는 않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늦습니다. IT분야는 너무 빨리 변화하여서 그때 가서는 메타버스처럼 또 다른 것이 나올 겁니다.

수요일마다 하는 인공지능 언어 교육인 파이썬 내용이 너무 어려워 쉬운 책으로 바꾸어 먼저 끝낸 후 마저 마치려고 합니다. 저도 파이썬을 처음 공부하다 보니 시행착오를 합니다. 2년 동안에 3 권 정도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전체적인 일정을 제가 제시하면 중1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강의하는 형태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1 년 넘게 공부한 경험들이 있어 무난히 해 내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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