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역행자’저자는 게임 하다 지면 게임을 더 연습하기보다는 공략집을 읽고 게임에 임하여, 상대방을 꺾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살아가면서 새로운 것을 하려면 공략집으로 그 분야의 도서를 20 ~ 30권을 꼭 읽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지금은 자동으로 월 1억씩 번다고 합니다.

‘수학, 개념 십어 먹고 공부 해 봤니?’는 수학 공부 공략집입니다. 핵심 내용은 연산 능력을 충분히 기른 후 생각하는 문제 위주로 풀고, 개념은 반복하여 설명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겁니다. 수학은 연산이라는 수단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공부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문제를 풀 때 습관적으로 무조건 풉니다. 그저 그냥 풉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왜 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생각보다는 연산 문제에 집중하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포자만 만듭니다.

수학 공략집에 있는 대로 3학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선 다 같이 저자의 책을 1 ~ 2페이지 읽습니다. 문제를 풀기 전에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묻습니다.

문제를 풀고 나면, 문제에 나와 있는 숫자만을 바꾸어서 문제를 만들도록 합니다. 익숙하여지면 내용도 바꾸어 새롭게 구성시킵니다. 그런 후 서로 바꾸어서 풀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출제 문제와 풀이 과정을 설명하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아주 힘들어합니다. 연산 위주의 문제가 수학 문제라고 알고 있다가, 문제를 만들고 설명까지 하려고 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힘들어할 때마다 공략집에 있는 내용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면 수긍들을 합니다. 그러면서 이 방식으로 공부를 하면 수학을 잘 이해 할 수 있다고 말들을 합니다.

무조건 문제를 풀기 보다, 수학 공부 공략집대로 하면 전국 0.1%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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