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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테 교육법'을 실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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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15 05:26 조회1,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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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아이를 공부시키려고 전화가 오면‘칼비테 교육법(이지성)’을 반드시 읽어 보라고 추천합니다. 자녀 교육의 정수이기 때문입니다.

칼비테는 저능아로 태어난 아들에게 인문고전을 읽게 합니다. 아홉 살에 6개 국어를 하게 하고, 열 살에 라이프치히대학교에 입학시킵니다. 열여섯 살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게 한 후, 열여섯에 베를린대학 법대 교수가 되게 한 후 천재적인 삶을 살게 합니다.

칼비테의 교육에 눈여겨볼 점은 전혀 강요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문고전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게 하고, 하기 싫으면 놀게 합니다. 때로는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하여 책을 완독할 때마다 파티를 열어 주기도 합니다.

페스탈로찌의 권유로 칼 비테는 ‘칼 비테 교육법’이란 책을 저술합니다. 그런데 칼 비테가 세상을 떠나자 유럽의 귀족들은 이 책을 수거하여 폐기합니다.

하버드 대  레오 위너 교수가 우연히 도서관 서고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그대로 교육시켜 두 딸을 하버드대학 교수로 키웁니다. 다른 교수들에게도 이 책을 권유하고, 타 교수들 역시 자녀들을 하버드에 보냅니다. 인문고전이 자녀들을 천재적인 머리로 변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한국종합에술학교는 학생들에게 예능뿐만 아니라 인문학책을 아주 많이 읽힙니다. 그 결과 K-컬처로 나타나고 한류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인문학책이 사람을 크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꼭 해 보고 싶었던 것이 철학책 읽히는 것입니다. 책이 너무 어려워서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이번에‘에이트 씽크’를 읽고 그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칼비테처럼 철저히 자율적으로 원하는 아이들만 참여시키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플라톤의 대화편’ 철학책을 사 달라고 하면, 스스로 참여하겠다고 결정한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사 주셨으면 합니다.

그누보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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