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계에서 2028학년도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계기로 ‘논술형’ 대입 시험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현 6학년부터 적용하는 수능에 대한 대입 개편 방안을 내년 2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논술채점에 대한 공정성은 챗BPT의 등장으로 해결됩니다. 남은 문제는 공교육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하면 사교육으로 몰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육부 장관은 ‘국제 바칼로레아(IB)의 일반고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바칼로레아 교육은 대구, 제주도만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바칼로레아 수업을 하는 한 중학교는 부모들이 글쓰기 교육을 선호하여 신입생들이 많이 몰렸다고 합니다.

당장 2월에 서술 논술형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교육부가 논의 한 방향을 보면 글쓰기 교육이 강화될 것은 분명하게 보입니다. 특히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더이상 암기 위주의 공부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하는 글쓰기 과정을 더 강화시키려고 합니다. 14개월 동안 원하는 아이들만 매주 글쓰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표현력이 많이 향상되었으나 억지 주장이 심합니다. 이를 보충하고자 ’쓰기의 공식 PREP!‘라는 책을 추가하여 가르치려고 합니다.

똘똘한 5학년 여자아이들이 여러 명 들어와 실력을 높여주고 싶었습니다. 너무 빠르게 수업을 많이 하면 조기에 번아웃이 올까봐 그 시기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하고 싶다고 합니다.

글쓰기를 하면 독서력 유무가 그대로 나타납니다. 독서력이 없는 아이들은 쓸 내용이 때문에 굉장히 곤혹스러워합니다.

글쓰기를 잘하면 공부를 잘합니다. 모든 교과서 내용이 주장, 이유, 근거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보는 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잘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글쓰기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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