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암기를 해야 들립니다. 들리지 않으면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뇌는 들어 본 소리가 있어야 말로 합니다. 뇌에 가장 많이 소리를 들려주는 방법은 암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암기시키려면 암기의 당위성을 이야기 한 책을 읽히면 됩니다. 아이들은 같이 책을 읽었기 때문에 암기를 거부하지 않습니다. ‘운명을 바꾸는 영어’라는 책이 암기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챕터 책 10쪽씩을 암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周)가 되면 새로운 2쪽을 추가하고 맨 뒤의 2쪽은 제외하여, 외우는 페이지는 항상 10쪽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책 한 권을 거의 외워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책부터는 일주일에 15쪽, 세 번째 책은 일주일에 20쪽씩 암기시킬 예정입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열 권째는 일주일에 55쪽씩 암기하게 될 겁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챕터 책(70쪽) 10권을 몇 번씩 달달 암기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뇌에 관한 책을 읽었기 때문에 뇌는 쓰면 쓸수록 점점 늘어 나는 량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암기를 쉽게 해 주기 위하여 매일 2쪽을 소리 내어 읽고 필사하여 단체 카톡에 올리게 합니다.

영어 공부가 암기만 가지고는 충족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매주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빌려다 읽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영어책 1천 권의 힘’을 같이 읽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천 권을 반드시 읽겠다고 결심시켜야 합니다.

강조만 하여서는 안 되고,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 책 제목을 반드시 카페에 올리게 합니다. 아이들이 읽은 권수가 100여 권 가까이 됩니다.

영어의 본질은 언어라서 많이 듣고 많이 읽으면 누구나 잘하게 됩니다. 일관성 있게 지도만 하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게 됩니다. 굳이 비싼 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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