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수명은 대략적으로 120살 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 신문의 부음란에 보면 90살 이상이 아주 많습니다. 섭생만 잘하면 의약품이 발달로 수명을 그렇게 늘려줍니다.

80살 정도가 되면 모든 신체의 세포가 노후화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앞으로는 줄기세포로 키운 장기로 바꾸게 되는데 일반화됩니다. 누구나 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돈이 있는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식을 가르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생활의 윤택도 있지만 아주 멀리 보고 다가오는 삶에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암에 걸리면 항암제를 씁니다.

일반적인 암세포는 1, 2차 항암 표적 항암제를 사용하면 되지만, 암세포가 듣지 않으면 3차 표적 항암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어떤 항암제의 가격은 3억 6천만 원이나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의 많은 대기업들이 앞을 다투어 바이오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에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가 있습니다. 해마다 인천 송도에서 열리니 올해도 열릴 겁니다. 대상은 5학년 이상입니다. 다가오는 세계는 바이오 세계가 분명하니 전공할 계획과는 상관없이 소양을 늘리는 차원에서 참여하였으면 합니다.

통상 5월에 공고가 납니다. 저도 매일 유심히 살펴 볼테니 부모님들도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경험한 것과 경험하지 못한 것의 차이는 큽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의를 들으면 또 다른 차원에서 동기부여가 될 겁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좋은 결실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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