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나 엄마들에게 정말로 반갑지 않는 손님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4지 선다형 등의 지필평가를 서술·논술형으로 바꾸는 내용 등이 포함된 '대학 입시 개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방안은 오는 2026년 중 1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2032년에 고등학교 전체 학년으로 확대됩니다. 국가교육위원회 설문에서도 학부형들의 60%가 지금의 평가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답을 하여, 다른 시도(市道)도  도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쓰기는 읽기와 공부하는 것과 전혀 다른 영역이라서 쉽지 않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다고, 공부를 잘한다고 잘 쓸 수 있지 않습니다. 글쓰기는 수많은 글을 써보고 피드백을 받아야 잘 쓸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우선 간결하게 한 문장으로 함축적으로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상위어로 모든 내용이 다 포함되도록 요약 훈련을 많이 해야 합니다.

글은 알기 쉽게 써야 합니다. 비유와 예시를 들어가야 누구나 읽기 쉬운 글이 됩니다. 뇌에 수많은 소재와 읽은 내용들이 들어 있어야 이런 형태의 글이 가능합니다.

답은 챗GPT를 이용하여 한 달에 두 번 무료로 실시하는 요약하기와 아이들과 매일같이 하는 칼럼 베껴 쓰기에 있습니다.

요약하기와 칼럼 베껴 쓰기를 시키려고 원하는 아이들을 영어 과정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하는 독서 지도 과정으로는 일관성있게 글쓰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독서 영어를 하면 아이들과 일주일에 3번 만납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끈기 있게 할 수 있는지 점검이 가능합니다. 몇 년 계획하고 매주 꾸준히 하면 글쓰기 실력이 크게 늘어납니다.

준비가 된 사람에게 기회가 생기고 운이 찾아옵니다. 시험을 예상하고 교육을 한 게 아니고, 생각을 깊이 하는 사람으로 만들고자 실행한 공부입니다. 덤으로 서술, 논술형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리 저와 같이 잘 참으며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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