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말도 안 된다’는 표현은 현실에서 이루어지기가 힘든 상황이나 일을 말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아이들과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일’을 하나 하려고 합니다.

60년대 말 옆집에 새마을 지도자인 작은아버지 집이 있어, 초등학교에 다니던 저는 사촌들과 놀기 위해 자주 갔습니다. 마루에는 정부에서 보내온 홍보용 팜프렛이 있었습니다. 그림은 장차 집집마다 냉장고와 칼러TV를 갖게 되고 자가용도 보유하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희 마을에 전기가 71년도에 들어왔고 마을로 들어오는 길은 리어카가 겨우 다닐 정도였습니다.

24년 9월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엔드 월드 리포트에서 정치,경제, 군사 등이 포함된 국력 순위를 보면 한국이 6위이고, 우리보다 강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프랑스는 7위, 일본은 8위입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을 펼쳐서 팜프렛에 있는 대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50만 원을 가지고 1억 원을 만드는 ‘말도 안 되는’ 일을 해 보려고 합니다. 계산을 해 보니 50만 원을 복리로 11%씩 수익을 51회만 내면 됩니다. 대략 5년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결과는 뛰어난 펀드매니저도 달성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저한테 교육받는 엄마들은 가능도 하다고 말씀들 하실 겁니다. 그동안 열심히 차트를 보고 베껴 쓰기를 연습하였더니 저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리딩방 역할은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아이들에게만 정보를 주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칼럼과 영어 베껴 쓰기를 하는 아이들에게만 제공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성실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삶의 진리를 알게 하려고 합니다.

저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공부를 매우 잘해야 합니다.‘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을 아이들과 함께 꼭 해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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