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 첫 발을 내딛은 기분이 이럴까요?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한 명이면 어떻고, 두 명이면 어떻습니까? 모여서 즐겁게 독서 토론을 하면 되잖습니까? 성인들 독서 토론 모임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여러 꿈 중의 하나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화상 독서 토론에서 자녀 교육을 위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택한 책까지 좋아서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또 토론에는 참석을 하시지 않으셨지만 책을 읽으신 분들이 문자로나 전화로 좋은 책 선정을 하여 주어서 고맙다는 연락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그동안 자녀 교육을 위한 첫번째 책이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더하라’ 였는데 이제는 ‘유대인의 생각하는 힘’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인문 독서가 핵심이었는데 ‘생각’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책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으로 관통하고 있습니다. 남다르고 색다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역시 ‘독서’가 기본이지만, 독서만으로는 진정한 자기화가 안 되기 때문에, 끊임없는 ‘토론’과 ‘사색’, ‘글쓰기’를 생활화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자기만의 개성을 강조하여 낙오자가 하나도 없고 또한 성적표도 없는 교육, 결혼 후 남편은 직업 없이 1 년 동안 ‘생각’만 하는 생활, 오후 3 ~ 4 시면 퇴근하는 직장 문화, 항상 가족들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 세계적으로 제일 낮은 이혼율, 학업을 마치면 80 ~ 90%가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들, 통상 3 ~ 4 개의 외국어를 자유롭게 하는 능력, 똑 같은 길만 가려는 우리 문화와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그들이 하면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들처럼 읽고 이야기하고 생각하면 인류문화에 공헌하는 인물로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자녀 교육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일독하기를 강력하게 권합니다.
 
책을 읽지 않는 민족은 미래가 없습니다. 책을 읽지 않은 가정은 장래가 없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개인은 더더욱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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