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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통합 능력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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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09 12:19 조회8,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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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도 교육청은 올해 융합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과중점학교’를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로봇 공학 중점 학교에 ‘모바일프로그래밍’ 과목을 추가하여 융합 능력이 생기도록 같이 운영하게 하는 겁니다.

초등 4 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사설비교분석’ 공부가 조금씩 성과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상반된 내용의 사설 두 개를 놓고 핵심을 각각 요약 하게 한 다음 어떤 신문의 사설이 더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다고 제시하는 방법입니다. 쉽지 않아서 중학생들도 잘 못합니다.

 처음에는 힘들게 보였던 공부가 몇 달 동안 시행착오를 겨쳐 이제는 제법 능숙하게 작성하고 있어 저를 흐뭇하게 만듭니다. ‘사설비교분석’은 4 단계로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사설 하나만을 베껴쓰게 합니다. 30 번 정도 하면 어려웠던 내용들이 눈에 익숙하게 들어 옵니다.

2 단계는 사설 두 개를 베껴쓰게 하면서 잘하는 아이들이 작성한 요약, 비교 분석한 내용을 읽어 보게 합니다. 역시 30 회 정도 진행하면 3 단계로 신문 핵심 내용을 요약하게 시킵니다. 4 단계는 비교분석까지하게 합니다.

이 과정을 약 50 ~ 60 회 실시하면 도서관에 비치 되어 있는 약 200 여 종의 경제, 과학, 컴퓨터, 건축, 자동차, 음악, 영화, 여성 잡지 등을 요약하여 올리게 할겁니다. 폭 넓고 다양한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성균관 대학교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융합학과 대학원 과정을 새로이 운영합니다. 창의적이고 독창성 있는 생각을 제시하려면 우선은 색다르게 많이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이 하지 못하는 탁월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4학년 이상 모든 아이들에게 천천히 단계적으로 요구 할 겁니다. 욕심 내지 않고 끈질기게 요구를 할 겁니다. 교육 안내자가 제시하는 수준이 아이들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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