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제로’는 인간의 도움 없이 스스로 창의적인 강화 학습을 하여 이세돌을 이킨 ‘알파고’를 100 대 0 으로 이긴 인공지능입니다. ‘알파고’가 기보 100 만 장을 입력한 인공 지능인데 비하여, ‘알파고 제로’에게는 단지 흰 돌과 검은 돌만 알려 주었다고 합니다.

 K-MOOC가 올 해 500개 강좌를 새로이 선 보입니다. 강좌수만 늘린 것이 아니라, 강좌가 종료 된 후에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청강 기능’ 도 추가 되었습니다.
 
 스크래치를 이용한 코딩을 강의 하면서 늘 마무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 중이었는데 K-MOOC 강좌로 해결하였습니다. 스크래치 강의로만은 코딩 기초 소개로 끝나기 때문에, ‘파이썬’ 이나 ‘C'까지 강의를 해 주고 싶어지만 그럴만한 형편이 안 되었습니다. 얄팍하게 맛만 보았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K-MOOC에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을 상대로한 수준 높은 스크래치 강좌가 있을 뿐만 아니라 ‘파이썬’ 강좌까지 있어서 마지막 단계의 스크래치 강의를 K-MOOC로 끝내고 있습니다.

 스크래치 교육이 끝나면 ‘파이썬’ 기초 강의를 K-MOOC 강의로 들은 다음, 심화 ‘파이썬’ 강좌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학생들이 운영하는 라이브 화상 개인 강좌로 연계 시켜 주려고 합니다. 그러면 제 역할은 끝납니다.

지금 2 번째로 운영하고 있는 스크래치 강좌도 동일한 방법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독서 지도 과정의 일부도 책으로만 공부를 할 게 아니라 ‘청강 기능’을 이용하여 좀더 심화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방법으로 바꾸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자녀가 다양한 호기심을 보이면 K-MOOC 강좌를 소개하여 주시는 것도 관심을 넓혀 주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학교 교육만으로는 알파고 제로 시대에 도저히 적응할 수가 없습니다. 4 차 산업혁명 시대는 순서대로 배우기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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