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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병의 비밀'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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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6-08 11:29 조회9,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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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이들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는 핸드폰을 바꾸어 주는 것이고, 핸드폰이 최고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2 주마다 부모님과 하는 독서 토론에서 ‘중 2 병의 비밀’을 읽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책을 읽으면 성인이 된 제 자식 한테 너무, 너무 미안하잖아!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자식에게는 실수를 하였으니 저한테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새마을 정신을 요구하는 저와 미드를 보고 자라난 아이들과의 관점 차이가 이렇게 큰 줄을 몰랐습니다. 결핍된 정신, 도전 하는 태도, 지칠 줄 모르는 열정, 다가 오는 미래에 대한 준비성을 요구하는 저의 생각은 맞는 생각이지만 아이들은 그러한 생각 하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 생각대로 책을 안 읽고 오거나 개인들에게 부여 한 과제들을 안 하면 서슴 없이 ‘그만 두라’고 매정하게 이야기 하였는데 이제 그 생각을 바꾸어, 손님처럼 객관적으로 대하려고 합니다.

우선은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다 옳다는 것부터 인정하려고 합니다. 제 딴에는 제가 아이들을 매우 잘 지도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지금보다도 더 멀리, 더 많이 기다리는 태도를 지녀야 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으로 바꾸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2 주 일요일 저녁마다 하는 ‘부모와의 독서’가 생활에 큰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같이 참여하시는 부모님도 이렇게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2 주마다 한 권씩 읽는 것이지만 2 년간 읽으면 자녀에 관한 책을 50 권 읽게 됩니다.

읽은 만큼 자녀들을 대하는 태도가 변합니다. 지금 자녀가 ‘사춘기’라고 생각하시는 부모님이시라면, ‘중 2병의 비밀’ 꼭 한 번 읽어 보시고, ‘사춘기’가 맞는지 아니면 부모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지 한 번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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