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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시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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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7-22 16:38 조회10,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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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뇌 그릇을 키우고, 반복의 힘도 알려주고 또 몸에 밴 좋은 습관화를 형성 시켰더라도 아이들은 반드시 권태기 비슷한 경우를 맞이합니다.

그 시기가 대체적으로 사춘기와 맞물려서 옵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행동은 여성인 엄마들이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이 때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놓아 두는 것이 정답이고 해답입니다.

그래도 자꾸 예전에 잘 하였던 경우를 생각하면서 전과 같은 방법으로 간섭하게 되면 갈등만 커집니다. 아이들은 억지로 하는 시늉만 내지 집중을 하지 않습니다. 엄마들이 보면 답답하여 자꾸 개입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역 효과만 납니다. 멀리 떨어져 말 없이 기다리면 되돌아 옵니다.

이런 경우 저 역시 답답하고 다른 방법이 없어 하나의 해결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벽 영어 5 학년 아이들에게 논어를 매일 매일 2 쪽 이상을 읽게 하고 있습니다. 수업 시작 전에 전날 읽은 논어 내용을 말하게 합니다. 논어를 읽히는 이유는 2,500 년 동안 뛰어 난 지식인들의 몸과 마음을 관리하게 한 자기 수신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것이나, 알고 있는 지식 밖의 행동을 좀처럼 하지 않습니다. 신념으로 뭉쳐진 사람은 어떤 압박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논어는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닦게 하는 매우 좋은 책입니다. 좋은 습관이 육체적인 방법이라면 논어의 활용은 정신적인 측면에서의 습관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결과가 매우 좋아, 이 방법을 새로 시작하는 4 학년 낮 영어 반에도 적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만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독서하는 아이들은 매일 아침마다 만나는 사설 퀴즈로 모두 끌어 들이려고 합니다. 퀴즈에 풍덩 빠져들어 나갈 수 없게 되면 그때부터 수신을 조금씩 권할 겁니다.

그누보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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