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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코딩 교육은 큰 도움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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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18 15:53 조회10,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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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한국코드페어’에 관한 문자가 나간 후, 아빠 한 분이 코딩분야 공교육이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에 서글픔을 느낀다고 말씀을 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안 되는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려고 합니다.

올해 CES2019 전시회에 나온 제품들을 보면 핵심이 SW입니다. 모든 제품들이 SW으로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활용은 더욱 더 넓어졌고 깊어졌습니다.

MIT 대학은 모든 학생을 이중 언어자(인공지능)로 키우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과기처도 프랑스의 에꼴42와 같은 과정을 설치하여 우수한 SW 능력자를 배출하겠다고 합니다.

‘한국코드페어’ 정책 중 ‘SW빌더스챌린지’ 과정에서 다룰 언어들은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공부하는데 필요한 기초 언어들입니다.

모든 SW교육의 종점은 인공지능입니다. 이번 주 코엑스에서 실시하는 교육 박람회를 가보니 코딩박람회 같았습니다.

제가 스크래치 교육을 50 시간 넘게 배운 아이들에게 가장 기초적인 알고리듬을 가르쳐 보니 몇 시간을 가르쳤는데도 잘 이해를 못합니다. 방과후 교육으로 스크래치를  많은 시간을 배운 아이들 조차 전혀 까막눈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알고리듬이라는 것이 영어로 치면 A, B, C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코딩 17 시간은 컴퓨터의 기본을 가르칩니다. 중고등학교에서의 코딩 70 시간은 일관성 있게 가르친다고 하여도 저만큼 진도를 나가게 될 겁니다. 공교육의 코딩이라는 것이 딱 알고리듬 몇 개 다루는 수준일 겁니다. 딱 흉내만 내는 겁니다.

국가의 정책이 모든 이를 만족시켜 줄 수는 없지만, ‘한국코드페어’ 정책은 SW 교육의 양극화를 재촉하는 정책이고, 장차 수입의 양극화로 이어지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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